191221 연극 환상동화 박규원 기세중 송광일 원종환 한소빈

191221 연극 환상동화

사랑광대 : 송광일
전쟁광대 : 기세중
예술광대 : 원종환
한스 : 박규원
마리 : 한소빈

2019년 올해 마지막 관극은 연극입니다.
올해 첫 관극도 연극이었는데 마지막도 연극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환상동화
6년전 봤을때도 괜찮았던것 같은데 정말 좋았습니다.
뮤지컬버전도 시도하려고 했던것 같은데 연극도 괜찮지만 뮤지컬 버전 보고싶었습니다.

예술 전쟁 사랑 광대가 들려주는 한스와 마리의 이야기

피리 연주하고 피아노 치는 박규원 한스의 손 예뻤고
한소빈 마리의 춤 아름다웠습니다.
송광일 사랑광대는 귀여웠고 기세중 전쟁광대의 목소리가 좋았고 원종환 예술광대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무대도 예쁘고 처음시작할때 나오는 무대 테두리 부분의 작은 영상들도 좋았습니다.

첫공이라고 씰도주고 중앙블럭 왼쪽 통로에 앉았더니 광대들과 하이파이브도 하고 좋았습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들은
한스의 손바닥에 마리가 글 써주는 장면이나 둘이 피아노에 앉아있는 장면이 예뻤고 동화구연도 재밌었습니다.

앗! 험한길이잖아!
같은 웃음 포인트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래요 제가 웃고 있는걸 보고 있으면 너무 눈부신다고 그래서 너무 환하게 웃지말라고...
한스의 뻔뻔함이 좋았고 피아노 정말 잘치고 롱코트도 예뻤습니다.

연극은 즐겨 보는 편이 아니어서 한두번 보고 안보려했는데 더 자주 보게 될것 같습니다.